또한 우울증과 불안 장애는 상호 관련성이 있어서 오랜 시간 동안 우울증으로 고생한 사람이 불안 장애를 갖게 되기도 하고 반대로 오랜 시간 불안 장애를 호소한 사람이 우울증을 경험하게 되기도 합니다. 한번 치료를 성공적으로 받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재발하기도 하는 우울증에 비해서 불안 장애는 성공적인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 재발이 흔하게 일어나고 그 증상이 만성적으로 오래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불안 장애를 경험하는 사람의 경우 육체적인 부분에서도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과 그 악영향은 역시나 심장 질환의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불안 장애는 당사자로 하여금 술/약물/게임/섹스/폭식 등을 탐닉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차차 그런 것들에 환우들이 중독되게 되면 그 환우와 환우의 가족들은 직간접적으로 큰 댓가를 치르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삼환계 항우울제인 트라조돈과 노르아드레날린 특정 세로토닌 사환계 항우울제(NaSSA)인 미르타자핀(mirtazpine) 등 진정 효과가 강한 약물들은 안전성, 부작용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특히 고령자가 복용할 경우에 뇌졸중 발견이 늦어지거나 넘어져 골절될 위험이 있어, 이때문에 사망 위험까지 높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나이 든 사람들에게 처방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조현병 치료제 중 비정형 항정신병제제(푸마르산 쿠에티아핀, 아리피프라졸)의 경우 일부 제제와 병용 투여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어떤 약물이건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다"며 "이들 약물에 대한 안전성 등에 문제가 생긴다면 조치하겠다"고 말하였다.[45] 약물 부작용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이는 약리학적 효과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 초기에는 환자의 증상과 조건에 따라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찾기 위한 기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현상이 생길 경우, 즉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상의하여 약물 변경을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2]
우울증은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질병이다. 흔히 여성의 우울증은 남성보다는 2배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생리,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을 겪는 여성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 영향을 끼쳐 우울증에 취약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여성의 약 10%(10명 중 1명)가 우울증에 시달린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임신 전, 또 산후 우울증을 겪을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여성의 약 15%에 해당하는 7명 중 1명이 임신 기간 및 임신 후의 산후우울증을 겪는다. 한국의 경우 대한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산모의 10~20%는 임신 전후로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와 아기 건강을 위한 비영리단체 ‘마치 오브 다임즈’(March of Dimes)에서 알려주는 임신 우울증 및 산후 우울증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울증, 즉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우울장애는 평생 유병율이 15%, 특히 여자에서는 25% 정도에 이르며,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것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준다.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당수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문가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불안 장애 (Anxiety Disorder)는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경정신과나 상담소를 찾게 만드는, 그야말로 가장 흔한 정신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지난 십 년간 일반 불안 장애, 공황 장애, 강박증 등의 불안 증세와 관련된 불안 장애를 호소하는 환우들이 증가해 왔습니다. 걱정 없이 살면 좋겠지만, 누구에게나 걱정은 삶에서 떨쳐 낼 수 없는 주된 요소입니다. 다만, 불안 장애 환우들의 경우에는 그 걱정의 질(Quality)이 일반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내용이라기보다는 본인조차도 그런 걱정을 하는 이유와 과정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그런 걱정을 하는 본인의 모습에서 수치심이나 환멸까지 느끼기 때문에 환우들의  그런 걱정은 일종의 "병적 수준의 걱정 (Pathological anxiety)"이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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