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정신질환은 흔히 알려진 산후 우울증을 포함해 불안감, 기분이 극도의 흥분과 우울을 오가는 조울증, 강박신경증을 포함하는데요. 드물지만 일부 임산부는 정신병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또 때에 따라 이 모든 증세가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아주 가벼운 우울증 증세로만 지나가기도 하는 등 사람에 따라서 증상이 다양한데요. 심각한 경우 자살 충동을 느끼거나 아이를 해치는 환각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모들이 자신이 낳은 아이를 실제로 해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임산부 정신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아이를 돌보는 데 큰 어려움을 줍니다. 물론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이에게도 영향을 끼치는데요.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이나 사회성, 인지 능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조현병 치료제 중 일본 오츠카제약이 개발한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 성분의 도파민 부분 효능제인 '아빌리파이'가 체중 증가 및 추체 외로 장애 등 운동 및 대사 장애의 부작용이 적은 효과적인 조현병 치료제로, 조현병(정신분열병)을 비롯한 양극성 장애의 급성 조증에도 효과를 나타내어 정신 질환의 광범위한 치료가 가능하다. 아리피프라졸을 비롯한 그 외에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조현병 치료제 '쎄로켈 XR(푸마르산 쿠에티아핀 서방형 제제)'(푸마르산 쿠에티아핀, quetiapine extended-release)도 성인의 우울증 치료를 위한 주요 우울 장애 치료의 부가 요법제로 승인을 얻었다. 이 외에도 올란자핀(olanzapine), 아미설프라이드(amisulpride), 지프라시돈(ziprasidone) 제제 등이 우울 증상의 부가 요법제로 쓰일 수 있다.
제가 독자 여러분에게 불안 장애에 대해 이 공간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것은 아주 극히 일부분의 내용일 뿐입니다. 아직도 학계와 현장에서는 불안 장애를 두고 많은 연구와 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불안 장애 치료 요법에 있어서도 위에서 소개된 내용 이외에도 명상(Mindfulness) 요법이나 제가 일전에 올렸던  Internal Family System(IFS) (https://brunch.co.kr/@byungilkim/6) 요법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환우분들께서 수 많은 요법을 시도하고 삶에 적용하다보면, 어떤 요법이 자신에게 적합한 지 알게 될 것이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최적화된 세부 요법을 본인 스스로 만들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속적인 자기 관찰과 내면 탐구, 그리고 다양한 치료법들을 시도하다 보면 그 적절한 접점들을 찾을 수 있어서 자기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면 최적화 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그런 방법들 중 가장 쉬운 방법 한가지는, 그 동안 살면서 근심/불안때문에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이며, 그 시기를 어떤 방법으로 대처했을 때 가장 효과가 있었는지 떠올리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자 자기만의 가장 취약한 부분(자신을 매우 불안하게 하는 요소들)이 있고, 자신을 가장 자신있고 활기차게 하는 (내적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요소나 요인들도 각기 다를 것입니다 (보상, 성취, 좋은 인간 관계, 육체 건강 등). 이렇듯 자기 자신을 계속 탐구하고 다양한 치료법을 배우고 시도하다 보면 어떻게 자신을 관리해 나가는 게 좋을 지 알게 되어 이른바 "자기 설명서"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이란 사람은 "홍길동 사용설명서"를 만들 수 있게 되겠죠. 한 가지 주지 해야 할 것은 불안의 반대말은 평온/릴렉스가 아니라 "자신감/여유"라는 것입니다. 그 점을 명심하고 지내면 조금 더 수월하게 일상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쉽지 않더라도 가급적 집 밖으로 나와서 운동하거나 걷고, 타인과 많이 교류하도록 시도해 보십시오.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와 급속한 산업화로 자살률이 치솟고 있지만, 전문적인 정신ㆍ심리 상담 치료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여전하다. 한국에서는 매일 30여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데, 한국의 인구대비 자살률은 미국의 3배 수준이고, 지난 10년 간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만나 동반 자살을 하는 현상도 크게 늘었다. 최근 몇 주간 대학총장, 아이돌 그룹 리더, 스포츠뉴스 아나운서, 축구선수, 대학생, 교수 등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한국에서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 등의 자살은 일상사가 되었을 정도이다. 자살의 80% ~ 90%는 우울증의 결과로 추산되고 있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하지만, 최신 기술과 유행의 '얼리 어답터'인 한국에서 유독 서구식 상담 치료만큼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우울증은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질병이다. 흔히 여성의 우울증은 남성보다는 2배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생리,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을 겪는 여성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 영향을 끼쳐 우울증에 취약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여성의 약 10%(10명 중 1명)가 우울증에 시달린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임신 전, 또 산후 우울증을 겪을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여성의 약 15%에 해당하는 7명 중 1명이 임신 기간 및 임신 후의 산후우울증을 겪는다. 한국의 경우 대한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산모의 10~20%는 임신 전후로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와 아기 건강을 위한 비영리단체 ‘마치 오브 다임즈’(March of Dimes)에서 알려주는 임신 우울증 및 산후 우울증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울증'은 '주요우울증(major depression)'과 '경도우울증(minor depression)'으로 나눌 수 있다. 우울감과 절망감, 흥미나 쾌락의 현저한 저하, 저하되거나 증가된 식욕과 체중, 수면양의 감소나 증가, 신체적 초조 또는 활동 속도의 지체, 성욕의 상실이나 피로감, 부적절한 죄책감과 책임감, 무가치감, 집중력의 저하 또는 우유부단함,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등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사회적·직업적으로 장애를 일으키면 '주요우울증'이라고 한다. '주요우울증'과 증상은 비슷하되, 그 정도가 경하거나 지속시간이 짧아서 사회적·직업적으로 장애를 일으키지 않으면 '경도우울증'이라고 한다.[38][39] DSM 진단체계에서는 이를 '주요우울장애(MDD)'와 그 정도는 경하면서 2년 이상 지속되는 ''지속성 우울장애(기분부전증){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dysthymia)}'로 나누었다.[40] DSM-5에는 증상의 종류와 정도, 기간 등의 문제로 이 두 가지 진단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우울 증후군들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준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40]
우울증, 즉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우울장애는 평생 유병율이 15%, 특히 여자에서는 25% 정도에 이르며,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것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준다.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당수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문가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평소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낮에는 햇볕을 쐬고 걷기, 조깅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으며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는 술과 담배는 피해야 한다. 허성태 원장은 “최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51%가 우울증 치료에 방해될 정도로 과도하게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서 “실제 본원에 입원한 알코올 의존증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우울증을 보여 함께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주변에 우울증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치료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해야 한다”면서 “단, 우울증과 술 문제를 함께 보이는 사람은 전문가 진단과 치료를 통해 반드시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천차만별이다. 우선 대학생의 경우 각 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청소년의 경우 각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혹은 Wee 센터, 그 외의 사람들은 정신건강증진센터 혹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상담이 아닌 병원 외래 진료를 선택한다면 국립의료원 기준 초진 10,040 원, 재진 6,880 원의 비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 적용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우는 1,000원에서 2,000원정도의 비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두 방법이 아닌 한국상담심리학회 및 민간 상담심리사에게 받는 상담의 비용은 1회 50분에 8-15만원 선을 웃돌며 유명 상담사가 속한 병원 혹은 민간 센터의 경우 가격이 그 두배가 넘는 경우도 많다.
×